반응형

고혈압의 정의 및 증상과 이 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을 알아보고 그에 따른 치료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혈압 정의 및 증상

고혈압은 동맥 벽에 작용하는 혈액의 힘이 지속적으로 너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혈압의 수는 밀리리터 단위로 측정되며 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으로 나뉩니다. 수축기 혈압이란 심장이 박동할 때 동맥에 가해지는 압력을 나타내는 최상위 숫자이고 확장기 혈압이란 심장 박동 사이에 휴식을 취할 때 동맥의 압력을 나타내는 가장 낮은 숫자입니다. 정상적인 혈압 수치는 일반적으로 120/ 80mmHg이지만,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130/80mmHg 이상의 일관된 수치라고 정의됩니다.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심장과 동맥에 심각한 손상을 줄 때까지 알 수 없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고 인식하지 못하므로 일상생활에서의 지속적 관심이 필요합니다. 고혈압의 일반적인 증상은 주로 아침에 발생하는 두통, 불안정한 느낌이 들 때 나타나는 현기증, 동적 운동을 할 때 상대적으로 더 느끼게 되는 숨 가쁨,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고혈압이 심해지게 되면 고혈압 위기라고 불리는데 이는 180/120mmHg 이상이 되어 의학적 응급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일반적 증상보다 심각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예를 들면, 혼란이나 시야의 흐림이 동반되는 심각한 두통, 공황 상태나 극도의 불안감, 협심증이나 심장마비와 같은 가슴 통증, 급성 호흡 곤란,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혈뇨 등입니다.

원인

고혈압의 원인은 일차성 고혈압과 이차성 고혈압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일차성 고혈압이란 가장 흔한 유형으로 수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발생하며 유전, 환경, 일상생활에서의 습관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고혈압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유전학적으로 고혈압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고 나이가 들수록 위험성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앉아 있는 생활방식으로 인한 신체활동 부족은 과도한 체중 증가로 이어져 심장에 가해지는 부담을 증가시키므로 혈압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식단을 들 수 있습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와 알코올 섭취, 과다한 포화지방 섭취와 채소가 적은 식단도 고혈압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잘못된 방식으로 푸는 스트레스입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를 과식이나 음주, 흡연으로 풀게 된다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이차성 고혈압은 기저 질환이나 요인에 의해 갑자기 발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만성 신장 질환, 갈색 세포종이나 쿠싱 증후군 등 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부신 장애, 혈압에 영향을 주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저하증, 항우울제가 포함된 특정 약물, 불법 약물, 알코올 남용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고혈압 치료 방법

고혈압 치료를 위한 첫 번째 방법으로는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혈압을 추적하고 목표 범위 내에 유지 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관찰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과일, 야채, 저지방 단백질, 저지방 우유, 통곡물 섭취를 늘리고 나트륨 섭취량을 하루 2,300m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바나나, 오렌지, 시금치와 같은 체내 나트륨 수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주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과 근육을 강화하는 근력운동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통해 건강한 체중 유지를 함으로써 혈압을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로는 명상이나 요가를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여 심혈관 건강을 해치는 담배나 알코올 섭취를 멀리함으로써 혈압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위의 내용으로 혈압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시어 진료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고혈압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족력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식습관, 생활환경, 신체활동, 스트레스 관리를 통하여 위험 요소를 줄이고 건강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