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의 특징과 기여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하는 법과 치료하는 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염의 특징
비염이란 코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뜻하는 의학용어로써, 이는 일반적으로 콧물이나 코막힘으로 나타나며 종종 재채기,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이 질환은 원인과 기간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유형은 알레르기성 비염입니다. 이 유형은 꽃가루, 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비듬 또는 곰팡이 포자와 같은 공기 중 항원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는 재채기, 눈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두 번째 유형은 비 알레르기성 비염입니다. 알레르기성과 달리 항원에 의해 발생하지 않으며 그 대신 연기, 강한 냄새, 날씨 변화, 특정 약물, 호르몬 요인 또는 코의 구조적 이상과 같은 자극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첫 번째 유형과 유사하지만 유발 요인 없이 발생합니다. 세 번째 유형은 급성 비염 또는 일반 감기라고도 알려진 감염성 비염입니다. 이는 리노바이러스나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코막힘, 초기에 맑은 점액이 나오는 콧물, 재채기, 인후염, 미열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만성비염이 있습니다. 이는 4주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하며 알레르겐, 자극제 또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노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4가지 유형의 증상 외에도 코 뒤쪽에서 목 아래로 흘러내리는 과도한 점액으로 인해 자극, 기침 또는 목에 덩어리가 거리는 느낌, 비강이나 부비동에 압박감이나 불편한 통증, 눈물, 후각저하증, 수면 방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여 요인
비염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그 유형에 따라 기여 요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알레르기성 유형과 관련된 원인입니다. 이는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 비듬, 집먼지진드기 및 기타 공기 중 알레르기와 같은 물질에 유발되며, 이러한 알레르겐에 민감한 개인의 비강 내막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면역 체계가 방출된 히스타민 및 기타 화학 물질과 반응하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계정성과 다년생성으로도 분류되며 계절성은 특정 식물이 수분을 하는 특정 계절에 발생되고, 다년생은 실내 알레르기 항원으로 일해 일 년 내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비 알레르기성과 연관되는 요인으로는 향수나 연기와 같은 강한 냄새, 화학 물질, 대기 오염, 날씨 변화에 노출되어 비강이 자극되거나 작업장에서 나오는 화학 물질, 먼지 또는 연기와 같은 특정 물질에 노출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인 감염성은 급성 비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바이러스에 대한 신체의 면역 반응의 일부로 비강에 염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덜 일반적으로 세균 감염에 의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네 번째 기여 요인으로는 호르몬 요인이 있습니다. 이는 임신이나 사춘기 등 호르몬 수치의 변화로 인해 나타나며 이를 호르몬 또는 임신성 비염이라고 합니다. 다섯 번째 요인은 구조적 문제입니다. 이는 코 내의 기타 구조적 이상으로 인해 공기에 흐름이 방해되는 만곡된 비중격과 비강 내 비암성 성장으로 인해 유발되는 비강 폴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전적 소인, 면역체계 장애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방법 및 치료법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재적인 요인을 관리하고 건강한 습관을 채택하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포함됩니다. 예방법으로는 자신의 유형에 따라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식별하고 피하는 것이 있으며, 그 예로는 꽃가루가 많이 나는 계절에는 창문을 닫아두고 외출을 삼가하기, 베개와 매트리스에 알레르기 방지 커버 사용하기, 집먼지진드기를 없애기 위해 침구를 뜨거운 물로 자주 세탁하기, 공기 청정기를 이용하여 대기 오염 물질 등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기, 곰팡이와 습기를 줄이기 위해 환기 자주 하기, 애완동물을 침실에 들이지 않거나 정기적으로 관리하기,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손 씻기, 면역 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는 스트레스 잘 관리하기, 흡연과 간접흡연 피하기, 점액을 묽게 만들고 비강을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 수분 공급 해주기 등이 있습니다. 비염 치료는 원인과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약물 치료법으로는 히스타민 방출을 차단하여 재채기, 가려움증, 콧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항히스타민제, 염증을 줄이고 코막힘, 재채기와 같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비강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비강의 혈관을 좁혀 일시적으로 코막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충혈완화제, 알레르기 반응에 기여하는 화학물질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류코트리엔 조절제가 있습니다. 주사 치료는 알레르기항원 회피와 약물치료의 효과가 없는 경우에 권장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면역체계를 둔감하게 만들기 위해 소량의 알레르겐을 정기적으로 주사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그 외에도 비강에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자극 물질을 씻어 내어 충혈을 완화하고 비강 호흡 개선을 도와주는 비강 세척, 비강 스프레이, 침술 등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여 알레르기 검사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